[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애국기업'으로 유명한 국내 기업이 있다면 단연 LG그룹을 빼놓을 수 없다.
LG는 과거 독립운동을 지원했을 정도로 나라 사랑이 뿌리 깊은 기업이다.
그뿐 아니라 지금도 국가에 큰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어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LG는 올 한해 국내를 초토화 시킨 코로나19 사태에도 발 벗고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방역 당국만큼 'K-방역'을 견고히 하는 데 힘을 보탰던 LG의 노력을 소개한다.
1.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거액의 성금 기부
대구에서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을 때 LG는 누구보다 빠르게 선뜻 기부금을 내놨다.
그 액수는 자그마치 50억원. 여기에 10억원 상당의 손 소독제 등 물품도 있었다.
LG의 통 큰 기부는 대구 사태를 잠재우는 데 일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2.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구광모 회장의 기부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7월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에 개인적으로 10억원을 기부했다.
그룹 차원에서가 아니라 개인기부금을 10억원이나 기탁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구 회장의 기부금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는 데 쓰일 예정이다.
3. 코로나19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제공
LG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다.
객실 300개가 있는 자사 연수원을 코로나19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것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경북 지역 기숙사를 제공해 생활치료센터로 내놓은 바 있다.
4.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한 편리한 전자식 마스크 개발
마스크가 일상이 된 만큼 LG는 국민들을 위해서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바로 공기청정 전자식 마스크다. LG전자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특허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다.
이는 정식 출시에 앞서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코로나19 현장 의료진들에게 기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