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소유가 '남자 사람 친구'와 '무릎베개'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에서는 이성친구와 스킨십 할 때 '포옹'과 '팔짱' 중 용납할 수 없는 것을 고르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소유는 스킨십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주변에 여자친구보다 '남자 사람 친구'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친구들과 팔짱을 끼는 건 싫은데 무릎베개는 한다"며 "어떤 감정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핸드폰을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소유는 "남자로 느끼는 게 아니라 앉아 있을 때 불편하니까 잠깐 기대는 것뿐"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가수 송가인은 소유와는 다른 생각을 전했다.

송가인은 "남자친구 무릎에 소유 씨가 누우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어딜 누워? 백여시가 어디서?라고 말한 다음 머리를 잡아 끌 거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의 스킨십 허용 범위에 가수 라비 또한 공감할 수 없는 반응을 보였다.

데프콘은 "라비가 허용하는 최대 스킨십은 어느 정도냐"고 질문했고, 라비는 단호하게 "대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너 다음 주에 상투 틀고 나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성 친구와의 스킨십 허용 범위에 대한 선택지는 아직까지도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