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매니저에게 통 크게 외제차를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매니저가 김구라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날 김구라는 주변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 객관화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한 매니저가 "사람들이 구라 형님이 방송에서 본인 이야기는 안 하고 남 얘기만 한다고 하시는데 좋은 이야기도 안 하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최초로(?) 김구라의 미담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니저는 "작년에 형님께서 깜짝 보너스로 엄청 좋은 외제차를 선물해 주셨다. 워낙 낯부끄러워하시고 방송에서 티를 안 내셔서 저라도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듯던 김구라는 "매니저랑 13년 같이했다. 작년쯤 결혼할 때 선물해 주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잘 될 때 저 친구들이 같이 있었고, 제가 얼마나 버는지 아는데. 제 일을 무탈하게 잘 해주고 아끼는 동생이다. 앞으로도 호흡 맞춰서 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주변 사람들 챙기는 모습 보기 좋다", "13년동안 같이 일하기 쉽지 않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