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연애혁명' 박지훈이 이루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벤츠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3일 공개된 웹툰 원작 드라마 '연애혁명'에서는 왕자림(이루비 분)을 향해 직진하는 공주영(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자림은 사귀자는 공주영의 고백을 계속해서 거절했다.
그러던 중 하굣길에 비가 쏟아졌고 공주영은 우산이 없는 왕자림에게 우산을 같이 쓸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왕자림은 이를 무시한 채 집으로 뛰어갔고 공주영 역시 우산을 쓰지 않고 같이 비를 맞았다.
왕자림의 집으로 가는 동안 공주영은 계속해서 우산을 주려 했지만 왕자림은 이를 끝까지 거절했다.
공주영은 연이어 자신의 호의를 거절하는 왕자림에게 화가 났지만, 비를 맞고 가는 왕자림이 계속 신경 쓰여 계속 따라갔고 왕자림의 집 앞까지 왔다.
하지만 자림은 집으로 들어가는 카드키를 흘리고 와 버렸고 두 사람은 문 앞에서 어색한 침묵을 이어갔다.
왕자림에게 공주영은 휴대폰 충전도 할 겸 자신의 집에서 기다리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왕자림이 단칼에 거절하자 결국 토라진 듯 떠났다.
그러나 이내 공주영은 돌아와 비를 맞는 왕자림에게 따뜻한 옷을 덮어줬고 "그러다 감기 걸린다"라고 수건을 건네줬다.
결국 왕자림은 공주영의 호의를 받아들이며 "가자 너네 집"이라며 앞장을 섰고 그때 아파트 현관에서 다른 사람이 나오느라 문이 열렸다.
그러자 공주영은 문이 안 닫히도록 바로 문을 잡았고 왕자림에게 들어가라는 손짓을 했다.
왕자림은 "여기서 좀만 기다리라"라며 자신의 집에서 새 옷을 가져다줬고 한층 부드러워진 태도를 보여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과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 직진남 공주영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