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릴 적 하늘에 둥둥 떠 있는 헬륨 풍선을 보고 '저 풍선을 타면 하늘을 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여기 한 남성은 이 상상을 실제 실현해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David Blaine'에는 풍선을 타고 하늘을 나는 라이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데이브는 애리조나 사막 한 가운데서 52개의 거대한 헬륨 풍선을 준비했다. 그리고는 약 2시간 동안 하늘을 날 준비를 했다.

마침내 도전을 시작한 데이브.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주변 사람들이 그의 몸에서 손을 떼자 그는 한 손에 잡은 풍선에 의지한 채 하늘 높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상공 약 7000피트까지 올라간 데이브는 하늘 위에서 딸과 영상 통화를 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점점 더 높이 올라가자 그는 숨을 쉬기 힘들어졌는지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약 24,000 피트 까지 올라간 그는 잡고 있던 풍선을 놓고 낙하산 하나에 의지한 채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 모든 과정이 '주작' 없이 라이브로 방송돼 놀라움을 더한다.

늘 상상만 하던 것을 진짜로 해낸 데이브의 전무후무한 도전에 많은 이들은 박수를 쏟아냈다.

아래 영상에서 그의 도전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