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강아지들 서로 죽일 듯 물어뜯는데도 보고만 있는 견주에 진심으로 '격노'한 강형욱

KBS2 '개는 훌륭하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애견 훈련사 강형욱이 '개는 훌륭하다'에서 격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은 4마리의 강아지가 함께 사는 루피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에 강형욱은 보호자를 향해 크게 분노했다.


보호자가 서로 물어뜯으며 죽이려는 듯 공격하는 루피와 뚱이를 보고만 있었기 때문이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당황한 탓인지 말릴 생각조차 못 하는 보호자에 강형욱은 직접 나서 루피를 들어 올리며 싸움을 종결시켰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전혀 보호자답지 못한 보호자에게 "말려야지 뭐 하는 거야!"라며 윽박질렀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보호자에 강형욱은 분노를 가라앉히며 "말려야지 뭐 하는 거예요"라며 잘못된 행동을 꾸짖었다.



KBS2 '개는 훌륭하다'


한편 보호자는 이날 반려견 간의 싸움과 무분별한 마킹 문제로 난처함을 표했다.


보호자의 집을 찾은 강형욱은 집안 곳곳에 그대로 방치된 반려견의 오물에 기겁하며 행동 개선을 위해선 환경이 변화될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모든 방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가운데 강형욱이 루피네의 가정에 안정을 찾아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개는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