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갓 오브 워·라스트 오브 어스'···앞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띵작' 게임들 PC로 즐길 수 있다

son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플레이스테이션.


하지만 하고 싶은 게임은 많은데도 부담스러운 가격 탓에 살까 말까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띵작' 게임들을 플레이스테이션이 없이도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게임 전문 매체 유로게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소니는 '2020 연간 보고서'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퍼스트파티 독점작을 컴퓨터로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제로 던 / playstation


갓 오브 워 / playstation


퍼스트파티(First Party)란, 하드웨어 생산자가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은 그동안 컴퓨터 대신 콘솔에 초점을 맞춰왔다.


소니 "우리는 수익성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PC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더욱 많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컴퓨터로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스트 오브 어스 / playstation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소니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호라이즌 제로 던'을 PC 버전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에 유저들은 앞으로 소니가 어떤 게임이 PC 버전으로 나오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어떤 게임이 나올지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전해진 바에 의하면 업계에서는 '라스트 오브 어스', '갓 오브 워' 등의 '띵작' 게임들을 PC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곧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 5'의 게임들도 PC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