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캐리비안베이 확진 알바생, 24일부터 증상 있었지만 29일에야 진단 검사받으러 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에버랜드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지난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에서 근무하는 20대 알바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에 따르면 A씨는 캐리비안 베이 구명 재킷 대여소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중 지난 24일부터 두통 증상이 나타났고 29일 용인서울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A씨는 지난 24일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발현됐지만 5일 후인 29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아르바이트생 30여 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즉시 격리 조치하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와 검사에 응하도록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에버랜드 홈페이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뉴스1


하지만 A씨는 구명 재킷 세탁 업무를 했기 때문에 고객과는 직접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증상 발현일과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캐리비안 베이 정기 휴장 계획을 앞당겨 조기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 여러분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