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넷플릭스는 수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넷플릭스에서 곧 서비스가 종료되는 작품이 있어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1일 재난, 액션, 공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넷플릭스를 떠나간다.
그중에서도 몇몇 작품은 개봉 이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아쉬움을 키운다.
넷플릭스에서 사라지기 전 꼭 봐야만 한다는 명작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2012'
첫 번째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2012'다.
'2012'는 이혼한 소설가 잭슨 커티스(존 쿠삭 분)가 지구 멸망 소식을 듣고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블록버스터의 결정판'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CG와 존 쿠삭, 아만다 피트, 우디 해럴슨 등 명배우의 출연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무수히 탄생시킨다.
2. '슈퍼배드'
다음은 귀여운 미니언으로 잘 알려진 피에르 꼬팽, 크리스 리노드 감독의 영화 '슈퍼배드'다.
'슈퍼배드'는 세계 최고 악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루와 그를 돕는 미니언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보기만 해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모니터로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당긴다.
3. '인시디어스'
여름철 공포 영화로 큰 사랑을 받은 제임스 완 감독의 '인시디어스'도 넷플릭스와 헤어진다.
'인시디어스'는 단란하고 행복한 가족에 기이한 존재가 찾아오며 펼쳐지는 끔찍한 일을 조명한다.
시리즈의 포문을 연 이 작품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4. '살인 소설'
스콧 데릭슨 감독의 공포 영화 '살인 소설'도 넷플릭스에서 막을 내리기 전 필수 관람해야 할 작품 중 하나다.
영화는 실제 범죄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앨리슨이 일가족 몰살 사건이 벌어진 저택으로 이사 오며 겪는 일을 그린다.
오컬트 호러 장르인 이 영화는 생생하고 생소한 공포감을 선사해 여운 남는 공포감을 안긴다.
5. '밀리언 달러 베이비'
세계적인 명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도 넷플릭스를 떠난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30살 넘은 매기(힐러리 스웽크 분)가 권투 선수를 꿈꾸며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 분)를 찾으며 겪는 이야기를 담는다.
모건 프리먼, 안소니 마키 등의 출중한 배우진과 그들이 그려내는 매기의 아름다운 도전기는 큰 감동을 선사한다.
6.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
마지막은 폴 앤더슨 감독의 영화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말미에 속하는 이 영화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가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이 탄생시킨 최강 언데드와 혈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한 언데드에 맞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앨리스의 모습은 러닝타임 내내 마른 침을 삼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