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이하이가 안경을 잘 쓰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이하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하이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비타민 워터, 모닝커피를 챙겨 먹었다.

충분히 수분을 보충한 그는 거실에 있는 테이블에서 안경을 꺼내 썼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하이는 "어머 어떡해"라며 경악했다.

그는 "시력이 0.2, 0.1 정도인데 밖에서 안경을 안 쓴다. 렌즈를 껴도 도수가 없는 것만 사용한다"라고 밝혔다.

이하이는 시력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난시(눈 안에 입사하는 평행광선이 초점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도 심했다.

그는 "세상을 너무 깨끗하게 보는 걸 안 좋아한다"라며 안경을 쓰지 않는 이유를 언급했다.

조세호는 "지금 내가 어떻게 보이냐"라고 질문했다. 이하이는 "핸섬하게 보인다"라고 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자신의 안경을 이하이에게 빌려줬다.

그의 안경을 쓴 이하이는 조세호를 보고 당황한 듯 미소를 지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것 같다", "신기하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또 일부 누리꾼은 "나랑 비슷하다", "안 쓰는 게 편하다"라며 공감했다.

※ 관련 영상은 2분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