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불륜 연기 너무 잘해 마주치면 '욱'할 것 같은 남배우 6인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한국 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손꼽히는 '불륜'.


'불륜극'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짜릿한 전개에 배우진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강렬한 매력을 뽐내는 장르다.


특히 극에서 불륜남은 새로운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며 불륜을 조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뻔뻔하거나 치졸한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폭발하게 만든다.


불륜 연기를 너무 잘해 마주치기만 해도 화를 내게 될 것 같은 남자 배우들을 함께 만나보자.


1. JTBC '부부의 세계' : 박해준



JTBC '부부의 세계'


JTBC '부부의 세계'에 등장한 이태오는 역대급 불륜남 캐릭터로 손꼽힌다.


배우 박해준이 연기한 이태오는 영화감독이자 사업가로 늘 정서적 허기가 있는 남자다.


그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대중의 분노를 유발했다.


2. JTBC '부부의 세계' : 김영민



JTBC '부부의 세계'


JTBC '부부의 세계'에서 김영민은 수시로 외도를 즐기는 바람둥이 손제혁 역을 맡았다.


극 중 그는 고등학교 동창인 이태오(박해준 분)의 아내 지선우(김희애 분)에 대한 동경심을 갖고 있었다.


손제혁은 친구의 아내인 지선우와의 외도도 스스럼없이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일으켰다.


3. SBS 'VIP' : 이상윤



SBS 'VIP'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불륜 연기에 도전한 배우 이상윤.


그는 SBS 'VIP'에서 박성준 역을 맡아 불륜녀 온유리(표예진 분)와 은밀한 사랑을 그려냈다.


박성준은 자신의 과거 상처를 들먹이며 불륜을 정당화하는 뻔뻔한 태도로 시청자의 공분을 샀다.


4. SBS '아내의 유혹' : 변우빈



SBS '아내의 유혹'


막장 드라마의 표본이라고 불리는 SBS '아내의 유혹'.


해당 드라마에서 변우빈은 졸부인 아버지만 믿고 한량처럼 사는 정교빈 역을 맡았다.


그는 아내 구은재(장서희 분)의 절친 신애리(김서형 분)와 사랑 빠져 인류애를 상실한 듯한 태도로 보는 이를 경악케 했다.


5. SBS '내 남자의 여자' : 김상중



SBS '내 남자의 여자'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의 배우 김상중도 불륜남 역을 맡은 적이 있다.


그는 SBS '내 남자의 여자'에서 홍준표 역을 맡아 아내의 친구 이화영(김희애 분)과 사랑에 빠졌다.


홍준표는 아내 김지수(배종옥 분)와 이화영을 180도 다르게 대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줘 수많은 이의 이를 갈게 했다.


6. SBS '조강지처 클럽' : 안내상



SBS '조강지처 클럽'


지난 2007년 최고 시청률 40.2%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SBS '조강지처 클럽'.


해당 드라마에서 안내상은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 한원수 역을 맡았다.


그는 조강지처 나화신(오현경 분)을 버리고 유부녀인 모지란(김희정 분)과 사랑에 빠져 새살림을 차렸다.


당당하다 못해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한원수를 보고 있자면 저절로 두 주먹을 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