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물 쏘고 싶다"···코로나로 콘서트 못하는 현실에 답답함 토로한 '공연의 신' 싸이

뉴스1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싸이가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을 하지 못하는 현실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하아"라는 게시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해 진행한 콘서트 '싸이 흠뻑쇼'의 한 장면이 담겼다.


그는 '등장하고파', '물쏘고파', '공연고파'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Instagram '42psy42'


앞서 싸이는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팬들과 물을 맞으면서 진행하는 '싸이 흠뻑쇼'를 개최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막대한 양의 물과 함께 즐기는 싸이의 콘서트는 여름철 대표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힌다.


화려한 게스트진을 자랑하는 '싸이 흠뻑쇼'는 매년 '피켓팅'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공연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Instagram '42psy42'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하고 즐기는 싸이였기에 안타까운 현실에 답답함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싸이 콘서트 가고 싶다", "진짜 기대했는데", "공연도 못 가고 너무 힘들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2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23명이다.



Instagram '42psy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