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암으로 사망...향년 43세

영화 '블랙 팬서'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9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의 홍보 담당자는 그가 향년 43세의 나이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부인과 가족을 옆에 두고 사망했다고 알렸다.


그는 4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그의 가족이 낸 성명을 통해 밝혀졌다. 


영화 '블랙 팬서'


그의 가족은 성명에서 "진정한 투사 채드윅이 인내심을 갖고 모든 것을 견뎌냈고, 여러분이 그토록 사랑하게 된 많은 영화들을 가져왔다"며 그를 애도했다. 


이날 채드윅 보스만의 공식 트위터에도 "채드윅 보스만이 숨졌다. 2016년 대장암 진단을 받아 4년간 싸웠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추모 글이 올라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003년 채드윅 보스만은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한 채드윅 보스만은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영화 '제임스 브라운'(Get On up)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마블 영화 '블랙 팬서'를 통해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졌으며 각종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터라 이러한 비보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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