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자격지심 드네요"···블핑 제니에 푹 빠진 남친 때문에 힘들다는 여성의 고민

Instagram 'jennierubyjane'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블랙핑크 제니에게 푹 빠진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블랙핑크' 제니 때문에 힘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글에서 A씨는 "올해 24살 여자다.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목을 자극적으로 썼지만, 그냥 내 마음이 병든 것 같아서 글을 써본다"라고 밝혔다.



Instagram 'jennierubyjane'


A씨는 평소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SNS는 물론 직캠도 직접 찾아볼 정도로 팬이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유튜브를 통해 제니의 영상을 찾아보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는 제니에게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었다.


A씨는 "연예인과 애인을 별개로 생각해야 한다지만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제니처럼 예뻐질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또 그는 "남자친구가 제니뿐만 아니라 여자 연예인들, 유튜버들, 예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을 검색하는 걸 알게 됐다. 자존감이 낮아지는 기분이다"라며 힘든 마음을 토로했다.



Instagram 'jennierubyjane'


끝으로 A씨는 "왜 이렇게 스스로 비교하고 우울해하면서 망가지는지 의문이다"라며 다수 누리꾼에게 조언을 요청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그런 기분이 들 수 있다", "공감한다" 등 A씨의 입장에 공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스스로를 갉아먹지 말아라", "너무 힘들면 헤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충고했다.


한편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


Instagram 'jennierubyjane'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