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서울 신촌의 연세대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연세대는 재학생 1명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세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이 학생은 이달 24일 정오께 신촌캠퍼스 학생회관 1층 식당 '맛나샘'을 방문해 30분가량 식사했다.
이후 학생회관 로비, 지하 1층 백양누리 로비, 글로벌라운지 등을 돌아다니다가 오후 2시 48분께 학교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와 동행자 2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관계자는 "오후 5시께 교육부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은 뒤 이동 경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29일 오전 확진자가 들른 장소를 방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공학원 생명공학과 소속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