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승기가 배려 깊은 모습으로 초보 사장들을 응원해 감동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도봉구 창동 골목 네 번째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백종원의 특별 미션을 받고 닭강정집을 방문했다.
이승기는 동네 후배이기도 한 사장들에게 친근함을 드러내며 사장들의 긴장을 풀어줬고 사장은 "사실 지금 말하면 눈물 날 것 같다"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아까 혼났다며?"라고 실수할 수도 있다고 사장들을 격려했다.
닭강정 식감을 연구 중인 사장들을 돕고자 이승기는 3가지 닭강정의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감행하며 연구에 힘썼다.
닭강정을 준비하며 사장들이 마음이 급해지자 이승기는 후배들 만나서 너무 좋다며 천천히 하라고 다독였다.
이승기는 닭강정을 맛본 후에도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기보다 "다시 한번 먹어볼게"라고 배려했다.
의견을 취합한 후 물엿보다는 설탕이 중요하다고 부드럽게 정답으로 유도한 이승기는 진심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가게를 떠나기 전 이승기는 계산을 하겠다며 사장들에게 현찰로 5만 원짜리 두 장을 건넸다.
거스름돈을 주려는 사장들에게 이승기는 "거스름돈 안 줘도 된다. 방송이니까 더 주기도 그렇다"면서 "많으면 이걸로 재료 사서 더 연습해라"라고 감동을 안겼다.
이승기는 사장들과 셀프 카메라 사진까지 찍으며 작별 인사를 건넸고 사장들은 이승기의 깊은 배려에 눈물을 글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