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짠내' 폭발 일상 보여주더니 어려운 아이들 위해 통크게 '마스크 1만2천장' 기부한 임원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짠내' 나는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원희.


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더 힘들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통크게기부했다.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임원희가 경남 창원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1만 2천 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원희가 한 마스크 업체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마스크를 뜻 깊은 곳에 나눠주고 싶다는 뜻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해 이뤄졌다.


1만 2천 세트의 마스크는 27일 전달식 직후 유니세프경남후원회의 희망키트(마스크 및 손소독제) 1천 세트와 함께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13곳과 지역아동센터 78곳, 그리고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창원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임원희는 "평소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바쁜 연예활동 속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임원희 씨와 관계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 이번 마스크는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분명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다.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어린이가 소외되지 않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더욱 살뜰히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임원희는 올해 '도굴'이라는 범죄 오락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타고난 천재 도골꾼 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꽈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도굴'에는 임원희 외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이 출연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