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디즈니에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볼 수 있는 '디즈니 플러스'를 드디어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디즈니 플러스'는 국내 론칭을 위해 이동통신 3사와 막바지 협상 중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지난 2019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가 개시한 가입형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기존에 디즈니에서 제작한 7,500편 이상의 TV 시리즈와 500편 이상의 영화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공하며 넷플릭스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한 달 만에 1,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캐나다,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독일 등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는 전 세계에 6,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며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토이 스토리',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 기존 디즈니 작품들의 스핀오프 작품들을 독점 공개하면서 디즈니 팬들과 마블 마니아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게다가 얼마 전 올해 공개 예정이었던 영화 '뮬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여러 차례 개봉이 연기된 끝에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다음 달 4일 공개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가 더 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론칭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직 '디즈니 플러스'의 정확한 국내 서비스 론칭 일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진출을 위한 통신사들과의 협상이 막바지인 만큼 조만간 한국에서도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츠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