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구독자 3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조두팔이 최근 가슴 성형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조두팔'에는 '결국 가슴수술까지 하고 돌아온 조두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형을 하러 가는 과정부터 상담을 받는 모습 등이 담겼다.
조두팔은 "가슴이 좀 없다"라고 고백하며 "예전부터 가슴 수술을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수술을 마친 그의 얼굴은 아픈 기색이 역력했다. 고통을 호소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걱정시켰다.
입원 후 집에 도착한 조두팔은 "택시를 타고 오는 동안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가 고프다고 음식을 먹으며 "돼지 같죠 하지만 살은 빠졌어요"라고 말해 누리꾼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조두팔은 "가슴 성형을 하며 종아리 수술도 함께 했다"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는 전신지방흡입 후기와 가슴성형 후기 2탄은 곧 영상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조두팔의 성형을 두고 건강을 우려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팬들은 "조금 위험해 보인다", "성형 안 해도 예쁘니 이제 그만해도 될 것 같다", "요즘 성형 너무 많이 해서 진짜 걱정된다", "언니 이제 안 하면 안 될까요"라며 조두팔을 걱정했다.
한 누리꾼은 "지금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거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고 잔소리처럼 보이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진심으로 걱정하고 두팔님을 위해 하는 말인 걸 알게 되실 거다"라며 "지금도 정말 정말 예쁘고 소중하고 사랑스러우니 부디 빨리 깨닫고 멈추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어차피 본인의 선택이다", "누가 상관할 일은 아니다", "걱정은 되지만 문제 될 건 없지 않냐"라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