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여자 수영 국가대표 정유인이 '가짜사나이 2기'에 지원장을 내밀었다.
지난 25일 정유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짜사나이 2기 지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정유인은 '가짜사나이 2기' 지원에 "어렸을 때 꿈 중에 하나가 여군이 되는 거였다. 여군을 정말 존경하는데 수영선수 생활을 하다 보니 여군을 할 시기를 놓쳤다. 이렇게나마 지원하려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정유인은 참가지원 영상에서 1분 동안 완벽한 자세로 팔굽혀펴기 50개, 윗몸일으키기 51개, 버피 테스트 26개, 턱걸이 17개, 스쿼트 59개를 수행했다.
정유인은 전국체육대회에서 2010~2012년 고등부 금메달 10개, 2013년부터는 일반부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한 바.
특히 2012년에는 자유형 100·200m와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를 석권하며 전국체전 5관왕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E채널 예능 '노는언니'에 출연하며 드러낸 근육질 몸매로 '여자 마동석'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달 초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된 '가짜사나이'는 유튜브 누적 조회 4,0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 인기에 오는 9월 2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