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탈모 치료를 위해 거액을 투자한 사실을 밝혔다.
최근 박명수는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최일구는 박명수가 출연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속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를 언급했다.
최일구는 "해당 코너에서 출연자 한 달 수입이 공식 질문이더라. 박명수 씨는 얼마나 버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그런 질문을 하면 많은 분이 당황스러워한다. 하지만 또 많은 분이 궁금해하신다"고 운을 뗐다.
박명수는 "수입을 금액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머리카락 다 날아가도 먹고살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머리카락 병원 치료와 약 처방에 억 단위를 썼다"고 밝혀 청취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일이 없어도 가진 거로 먹고살 수 있을 정도로 벌었다고 말해 뭇 청취자의 부러움을 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노력 많이 했구나", "억 단위일 줄은 몰랐다", "대박이네", "양자가 되고 싶습니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는 과거 자신의 라디오에서도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에 중형차 한 대 값을 쏟아부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