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개인의 취향마다 선호도가 극심하게 갈려 '호불호 끝판왕'이라 불리는 민트초코맛 아이스크림.

어떤 이는 민트초코에서 치약 맛이 난다며 극도로 싫어하지만, 민트초코를 사랑하는 이들에겐 한 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중독성 최강의 식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누리꾼은 '민초파'와 '반민초파'로 나뉘어 치열한(?) 논쟁을 펼치곤 한다.

그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민트초코를 두고 왜 대결을 펼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배스킨라빈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방탄소년단의 배라터뷰 - RM, 슈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스킨라빈스 공식 모델이 된 방탄소년단 RM, 슈가의 인터뷰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아이스크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트초코칩에 대한 생각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슈가는 "저는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애초에 사람들이 왜 민트초코로 갑론을박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곧바로 RM은 "대한민국 최대 난제죠. 민트초코 과연 옳은가?"라고 언급했고, 슈가는 그게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도대체 왜 싸우지? 아니 이게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슈가는 "아무튼 저는 민트초코 먹을만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민트초코를 둔 논쟁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슈가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핵공감, 그게 뭐가 중요하지?", "좋아하면 먹는 거고 아니면 뭐 마는 거지", "그래도 그만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거니까 재미로..."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