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SBS 목동 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양천구 보건소에 따르면 SBS 목동 사옥 5층에서 근무하던 프리랜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21일 오후까지 무증상 상태로 해당 사옥에서 근무하고 23일 발열 증상이 있어 이번 주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사내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측은 "역학조사관의 자문을 통해 현재 자체 방역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조치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부터 방송은 'SBS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매뉴얼'에 근거해 상황에 따라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SBS는 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명령을 내리고 사옥 출입을 제한했으며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층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한편 앞서 지난 20일에는 SBS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 타워 건물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이 일시 폐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