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를 위해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탁재훈, 이상민, 강남은 임원희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강남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아내인 이상화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강남은 "저희는 안 싸운다. 그렇게 서로 부딪히고 그런 게 없다. 어른들이 얘기하는 게 아내를 왕비처럼 모셔야 내가 왕이 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왕비처럼 모시다가 하인이 된 사람들이 많다"라고 전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어 강남은 아내 이상화를 위해 직접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행복한 1년이었다. 제일 행복했던 게 아내에게 뭔가 해줬을 때였다"라며 '아내 바보' 면모를 뽐냈다.

강남은 "이상화의 행복한 표정이면 충분하다. 평생 주물러주고 싶어서 마사지 자격증을 땄다"라고 덧붙여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4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은 '스포츠 건강 트레이너 자격증'을 땄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상화는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강남은 이상화의 재활을 돕기 위해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