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최근 스팀 판매량 200만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게임 폴가이즈가 세기의 명작 게임 포탈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SF 게임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보이는데, 유저들은 이를 두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라며 좋아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폴가이즈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폴가이즈가 포탈 시리즈와 콜라보를 벌인다는 소식과 함께 P-보디 스킨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폴가이즈는 출시 초부터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여러 유명 게임과 콜라보 해 만든 의상을 주기적으로 판매해왔다.

현재까지 콜라보를 통해 나온 코스튬들은 핫라인 마이애미의 '닭 가면', 엔터 더 건전의 '총탄' 등이 있다. 스팀 전용으로 하프라이프, 팀 포트리스 등과 콜라보 한 스킨을 내놓은 적도 있다.

포탈과의 콜라보 역시 이런 퍼포먼스의 일환이다. 포탈은 세기의 SF 명작이라고 불리는 게임인 만큼 사람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포탈과 폴가이즈의 콜라보 스킨은 '전설' 등급 복장으로, 상·하 세트로 맞추기 위해서는 10개의 왕관이 필요하다.

왕관은 게임을 우승할 때마다 받을 수 있는데 한 번 우승하기도 매우 힘든 탓에 10개를 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다만 워낙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까닭에 한 번 획득을 하고 나면 플레이 내내 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는 후기가 나온다.

해당 스킨은 오는 25일까지 판매되며 스킨 판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