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매 시리즈마다 흥행 대박을 이뤄가는 영화가 있다. 바로 매튜 본 감독의 역작 '킹스맨' 시리즈다.
'킹스맨'은 지난 2015년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를 시발점으로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두 작품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킹스맨'의 세 번째 이야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관객을 찾아왔다.
이 작품은 시리즈의 프리퀄이자 베일에 싸여있던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다.
색다른 이야기로 다시 한번 관객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관전 포인트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랄프 파인즈
'킹스맨' 시리즈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는 인물 중 하나는 콜린 퍼스가 맡은 해리였다.
그는 에그시(태런 에저튼 분)를 킹스맨으로 훈련시키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해리의 빈자리를 옥스포드 공작(랄프 파인즈 분)이 채운다. 예고편에서 강렬한 인상을 선보인 옥스포드 공작은 해리 못지않은 매력을 선보인다.
2. 해리스 딕킨스
이번 영화에서는 에그시의 대체자 역시 등장한다. 주인공은 콘래드 역의 해리스 딕킨슨이다.
해리스 딕킨슨은 '마티아스오와 막심', '말레피센트 2', '바닷가의 쥐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스타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 등장하는 그는 이번에도 관객을 제대로 홀린다.
3. 킹스맨의 탄생
이전 '킹스맨' 시리즈의 팬이라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를 반드시 봐야 할 듯하다.
이번 작품이 '킹스맨'의 탄생을 조명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잔혹한 전쟁 뒤에서 최악의 적을 막기 위해 탄생한 '킹스맨'의 모습은 시리즈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4. 역대급 액션
전 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킹스맨'의 주요 장르 중 하나는 바로 액션이다.
시대적 배경에 맞춰 바뀐 클래식한 무기는 액션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 보는 맛을 더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옥스포드 공작, 콘해드, 숄라(디몬 하운수 분)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신이 계속 펼쳐진다. 화려한 액션신을 기대하더라도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5. B급 코미디
액션만큼 빼놓을 수 없는 '킹스맨' 시리즈의 흥행 요인은 B급 코미디다.
유쾌한 방식으로 그려지는 잔혹한 액션 장면과 엉뚱한 매력을 자랑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킹스맨' 시리즈 팬의 입꼬리를 올렸다.
영화의 완급을 조절하고 다채로움을 더해왔던 '킹스맨'만의 B급 코미디는 관객의 웃음보를 다시 저격한다.
6. 매튜 본 감독 연출
배우진부터 스토리, 흥행력까지 작품이 완벽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좋은 연출가가 필요하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를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시리즈를 모두 책임져온 연출가다.
시리즈에서 줄곧 흥행을 거둬온 매튜 본 감독이 이번엔 어떤 색다른 시도와 연출로 팬의 기대에 부응할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