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술에 찌들어 사는 남편에게 분노해 집에 '술집' 차려버린 팽현숙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팽현숙이 술을 좋아하는 남편 최양락을 위해 집에 술집을 만들었다.


23일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락부부의 달콤 살벌한 하루가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공식 사진 속 최양락은 전일의 과음으로 인해 늦은 오후까지 찜질방에 누워 숙취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퇴근 후 그 모습을 본 팽현숙은 한심해하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에서는 팽현숙이 빈 술병이 산처럼 쌓인 쓰레기통까지 목격하고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은 "술이라면 지긋지긋하다. 집안 모든 술을 버리겠다"고 선언했고, 추진력 있게 최양락이 아끼는 고가의 술과 귀한 인삼주를 싱크대에 콸콸 쏟기 시작했다.


최양락은 필사적으로 술을 숨겼지만 팽현숙의 "술을 끊지 않으면 용돈을 끊겠다"는 초강수에 술을 줄이겠다고 약속하고 말았다.


남편의 양보에 팽현숙은 애주가 남편을 위해 집에 '팽 BAR'를 오픈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앞으로 약속이 있으면 집으로 불러라. 지금부터 술은 내 눈앞에서 마셔"라고 선포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예고편 말미에는 아름다운 '리버뷰'를 자랑하는 달콤 살벌한 '팽 BAR'가 오픈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첫 손님으로 엄용수와 윤정수가 등장했다. 윤정수는 여러 안주를 내오며 분주히 움직이는 '대 선배님' 팽현숙에 안절부절못하며 불편해했지만, 최양락은 아랑곳하지 않고 팽현숙을 부려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양락을 위해 '팽 BAR'를 오픈한 팽현숙의 모습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