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누리꾼 수사대가 찾아낸 '0.1초' 만에 음식 양이 줄어드는 문복희 움짤 3

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먹뱉(먹고 뱉기), 먹토(먹고 토하기), 편집점 의혹 등 잡음이 끊이질 않는 유튜버 문복희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문복희가 음식을 먹기 직전 손을 들어 편집점을 알려준 후 화면이 전환되자 음식의 양이 크게 줄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월 문복희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푸짐한 대왕 월남쌈에 차돌박이 쌀국수 먹방' 영상에서 의심스러운 장면을 찾아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해당 영상에서 총 3번 '조작'이 의심되는 장면이 나온다고 말했다.



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


그는 가장 먼저 2분 50초께 쌈을 싸는 장면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문복희는 고기와 새우, 야채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쌈을 가득 채웠다. 얼핏 봐도 상당히 크기가 크다.


그런데 작성자는 여기서 약 1초 뒤 화면이 전환되자 쌈의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안에 있던 내용물이 대거 빠져나간 듯 보인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문복희가 면을 먹을 때도 비슷한 모습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


그는 "젓가락으로 면을 옮기는 사이에 갑자기 편집점이 들어가더니 면 양이 줄어들었다"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음식을 씹던 중 뜬끔없는 타이밍에 편집이 들어가는 것도 이상하다고 봤다. 


이에 누리꾼들은 "면이 반 이상 줄어들었고 굳이 입에 넣기 직전 화면 전환 효과를 넣는 것도 수상해 보인다"며 미심쩍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이번 영상에서도 변함없이 문복희는 검지를 들어 올려 '편집점'을 알렸고, 이후 바로 화면이 전환됐다. 


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


앞서 문복희가 올린 대부분의 영상에는 이 같은 편집점을 알리는 동작이 나오고 내용이 바뀌어 논란이 됐다.


'먹뱉', '먹토(먹고 토하기)' 의혹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없는 가운데,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자 누리꾼들은 더욱 거세게 문복희를 비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냥 라이브 한 번 진행하고 논란되는 영상들 풀영상 보여주면 되는 거 아닌가", "이건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다"라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