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코로나로 클럽 문 닫은 틈 타 '공짜 부킹' 주선하며 꼼수 영업하는 강남 술집

SBS '8뉴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불금,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차량과 인파로 붐비던 곳들도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강남·신촌·홍대거리는 고요함이 느껴질 정도로 인적이 드물었다.


이런 가운데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주점에서도 부킹이 가능하다며 꼼수 영업을 하는 술집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SBS '8뉴스'


지난 22일 SBS '8뉴스'에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이 클럽에 못 가는 고객을 노린 꼼수 영업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주점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예약제로 즉석 만남을 주선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끊기자 이들을 끌어모으는 '꼼수 영업'을 하는 것이었다.


강남구 주점 직원은 "(부킹은) MD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하고 연락해야 한다"며 "누구한테 (예약)했다고 하면 (그분들이) 신경 써주실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는 12개 업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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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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