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구독자 또 기만"…이민영 '생얼' 공개한다 해놓고 싹 다 '블러' 처리해놓은 송대익

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민영이의 생얼을 공개합니다"


주작(做作) 영상을 인정하고 사과한 송대익이 22일 올린 영상의 제목이다.


22일 송대익은 유튜브를 통해 5분 53초 길이의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이 영상의 제목은 "민영이의 생얼을 공개합니다"이다. 제목의 '민영이'는 창작자 이민영을 가리키는데, 이민영은 그간 송대익과 여러 차례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한 연인이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다만 영상은 이민영의 생얼을 공개하는 내용이 아니었다. 대부분은 이민영이 송대익을 위해 음식을 조리하고, 송대익이 음식을 먹는 내용이었다.


이민영의 생얼이 중간중간 잡히긴 했지만, 전부 알아볼 수 없게 블러 처리돼 있었다. 이민영을 쫓아가 생얼을 공개하려고 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역시나 블러 처리를 해놨다.


영상 자체가 주작(做作)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거짓말이라고 하기도 어렵지만 구독자 기만이라고 볼 여지는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앞서 송대익은 여러 차례 제목을 갖고 장난질을 쳐온 바 있다.


그는 10일 올린 영상에서도 "여자친구가 해준 도시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지만, 정작 도시락을 해준 건 매니저의 여자친구였다.


누리꾼들은 "또 어그로를 끈다. 이쯤 되면 비판도 즐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피나치공 주작으로 사과한 뒤에도 여전히 문제를 일으킨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