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오후 1시 30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2020년 개봉작 중 '남산의 부장들'에 이은 두 번째 400만 돌파 영화가 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 속에도 대기록을 선보이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속도는 황정민, 이정재가 함께 출연한 전작 '신세계'(468만 명)와 원빈이 주연을 맡은 '아저씨'(617만 명) 보다도 빠른 속도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을 그린다.
'액션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주역들도 4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요르단에서 촬영 중인 황정민도 감사 인상을 영상으로 전해와 소소한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