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대부분 사람들이 오해한다는 스테이크 '붉은 액체'의 진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버리는 스테이크에 엄청난 비밀이 있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스테이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PD는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는 스테이크의 반전 진실은 무엇일까요?"라고 퀴즈를 냈다.


출연진은 사람들이 오해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문제를 풀어나갔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가던 중 게스트 현주엽이 "빨간 액체는 피가 아니라 육즙이다"라고 외쳤다.


현주엽의 추측이 맞았다. PD는 소고기의 경우 피를 제거하지 않으면 금방 부패되기 때문에 도축 과정에서 피를 모두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대다수가 핏물이라고 생각하는 붉은 액체의 정체는 바로 미오글로빈이라고 하는 단백질 성분이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스테이크를 구으면 근육조직이 변형되고 파괴되면서 근육 사이에 퍼져있던 수분, 지방, 단백질이 밖으로 나온다고.


즉 단백질 성분의 색깔이 붉기 때문에 핏물이라고 오해하기 쉽다는 것이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전혀 몰랐다", "알고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들 많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