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본인 얼굴 닮아가고 있는 딸 민서에게 "파이팅. 힘내길 바란다" 응원 보낸 박명수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점점 자신을 닮아가는 딸 민서를 걱정해 주위가 웃음바다가 됐다.


2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와 성우 김보민, 모델 정혁은 청취자의 사연을 받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평생 O형인 줄 알고 살았는데 A형으로 나와서 부모님까지 혈액형 검사를 다시 받았다는 에피소드를 보냈다.


청취자는 "부모님에게 전화 걸었더니 부모님이 싸우시곤 보건소로 혈액형 검사를 하러 가셨다. 결국 아빠가 O형이 아닌 A형이 나오며 사건은 끝났다"며 웃지 못할 사연을 전했다.


박명수는 "과거엔 혈액형 검사가 흔치 않았기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라며 위로했다.


Instagram 'minlovesyou'


YouTube 'Park Myung Soo 박명수 팬 Fan Page'


그러면서 박명수는 "그래도 닮은 외모는 속일 수 없다. 내 딸 민서가 걱정인 게 내 얼굴이 계속 나오고 있다. 국가와 사회가 나서서 도와줘야 한다. 민서야 파이팅. 힘내길 바란다"라고 농담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얼마 전에도 박명수는 라디오에서 민서가 자기를 닮아 아담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딸이) 자기가 키가 작은 게 아빠 탓이라고 가끔 얘기할 때마다 씁쓸하다. 내가 172.6cm 정도 된다. 학교 다닐 때 내가 작은 키는 아니었다. 평균 이상이었다. 근데 지금은 작은 키라는 것에 마음이 씁쓸하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박명수를 지난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박명수를 닮아 끼가 철철 넘치는 민서는 현재 한국 무용을 하며 공연에도 서고 있다.


tvN '명단공개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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