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기절할 것처럼 무서워 중국서는 상영 포기한 공포 영화 '등급판정불가:사색공포'

영화 '등급판정불가: 死(사)색공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깐깐한 공포 영화 팬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영화 '등급판정불가: 死(사)색공포'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 달 스마트시네마가 단독으로 공개하는 '등급판정불가: 死색공포'는 4가지 단편 영화를 엮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렌트', '굶주림', '숨바꼭질', '택시' 네 편의 영화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6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대만 유명 공포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너무 무서워서 중국 상영 불가!'라는 카피 그대로 영화는 중국 본토에서 상영된 적이 없다.



영화 '등급판정불가: 死(사)색공포'


'렌트'는 생계를 위해 아들을 고향에 두고 도시에 올라와 혼자 살게 된 한 여성이 자신의 집에 누군가가 있음을 직감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혼자 사는 이들에게 현실 밀착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귀신의 손이 입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으로 극한의 공포를 보여주는 '굶주림'은 음식을 먹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세상에서 깨어난 한 남자의 이야기다.


귀신 숨바꼭질을 하게 된 10대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숨바꼭질'에서는 보아서는 안 될 무언가를 보고 있는 한 소년의 눈빛으로 그 순간의 공포를 전한다.


트라우마를 가진 공포를 전하는 '택시'에서는 낙태를 결심한 한 여성의 눈앞에 귀신 보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등급판정불가: 死(사)색공포'


예고편에는 피로 뒤덮인 소녀 귀신부터, 식인을 하는 듯한 인간 등의 끔찍한 모습이 연이어 등장한다.


흉기를 든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장면과 공포에 질려 덜덜 떨고 있는 여성의 장면도 이어진다.


하지만 배경 음악은 섬뜩한 영화 속 분위기와 달리 감미로워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로 다른 네 가지 이야기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등급판정불가: 死색공포'는 모바일로 보는 '스마트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화 '등급판정불가: 死(사)색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