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홍익대학교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드라이브인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에는 홍익대학교 공식 채널을 통해 '홍익대학교 드라이브인 학위수여식'이 생중계되고 있다.
홍익대학교 양우석 총장을 비롯해 이면영 학교법인 홍익학원 이사장과 선배들의 축사가 이어지고 있다.
약 50여 명의 신청 학생은 해당 방송에서 직접 학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졸업식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은 드라이브인 졸업식답게 모두 자가용에 앉아 총장 등의 축사를 집중해 듣고 있다.
한편 이들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특별한 자율 주행 방식으로 졸업장을 수여받게 됐다.
차량에 있던 학생들은 학사모를 쓰기 위해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와 학사모 세리머니를 함께했다.
마치 '카트라이더' 현장 같은 이 귀여운 졸업식에 약 1200여 명의 누리꾼도 생중계로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