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남신' 배우 원빈 근황이 오랜만에 공개돼 팬들의 반가움을 불렀다.

21일 남성복 브랜드 올젠은 원빈과 함께 한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콘셉트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장마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My Favorite'을 테마로 일상의 소소한 여유를 담았다.

공개된 화보에서 원빈은 한 가지 컬러의 팬츠에 상반된 느낌의 니트와 피케티를 입었다.

원빈은 어떤 옷이든 다양한 분위기로 소화하며 원조 '패션 아이콘'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다른 화보에서 그는 카멜과 오렌지 컬러의 레이어링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에서는 데님과 티셔츠, 컬러 패딩을 감각적으로 매치해 '책 읽는 남자'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광고 등에서만 볼 수 있는 원빈을 두고 최근 혼성그룹 싹쓰리로 활동한 유재석, 이효리, 비 또한 원빈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