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
얇은 옷을 입으면 시원하기는 하지만 몸매의 결점, 특히 배와 허벅지 부분의 군살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래서 배와 허벅지에 붙어 있는 군살은 옷을 고르는 데 몹시 큰 제약이 된다.
뱃살 때문에 크롭티도 안 되고, 허벅지살 때문에 반바지도 안 되고, 이렇게 하다 보면 옷장에 입을 만한 옷이 남아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이 닥치기 전에 뱃살과 허벅지살을 한번에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운동을 시작해 보자.
닐링 힌지(kneeling hinge) 혹은 리닝 카멜(leaning camel)로 불리는 이 운동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무릎의 충격을 줄여 줄 매트 한 장만 있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먼저 바닥에 매트를 깐 뒤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든다.
이 때, 무릎과 발등을 바닥에 댄 상태로 무릎부터 상체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상태에서 "몸을 길게 늘린다"는 느낌을 가지고 몸을 천천히 뒤로 기울였다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면 된다.
몸을 뒤로 기울일 때 한번에 너무 욕심을 부렸다가는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원위치로 돌아오기 어렵지 않을 만큼만 내려가야 한다.
실제로 이 운동을 해 본 누리꾼들은 "허벅지랑 뱃살이 덜덜 떨린다", "열 개 해봤는데 허벅지 터질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