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아내 문채원 사랑하냐는 질문에 "단 한순간도 그런 적 없다"고 답한 '악의 꽃' 이준기

tvN '악의 꽃'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악의 꽃' 문채원이 남편 이준기의 진심을 알게 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악의 꽃' 8회에서 백희성(이준기 분)은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을 찾기 위해 누나 도해수(장희진 분)를 찾아갔다.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재수사를 맡게 된 차지원(문채원 분)은 백희성 시계에 달린 GPS로 그의 뒤를 쫓았다.


이날 백희성은 도해수에게 "아버지에게 공범이 있다. 누나가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대화까지 나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tvN '악의 꽃'


그는 "누나가 나에게 준 물고기 펜던트가 마지막 희생자 정미숙의 물건이었다. 그거 때문에 남편 박경춘(윤병희 분)이 날 공범으로 오해하고 나를 납치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희성으로 신분을 세탁해서 살고 있던 도현수는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 박경춘에게 납치돼 큰 상해를 입었다.


이들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 있던 차지원은 백희성이 연쇄살인범이자 도현수의 아빠 도민석(최병모 분)의 공범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꼈다.


도해수는 차지원과 딸 백은하(정서연 분)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을 보며 백희성에게 "너 그 사람 사랑하냐"라고 물었다.



tvN '악의 꽃'


백희성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 단 한순간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다. 난 그런 마음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에 씁쓸한 표정을 짓던 차지원은 눈물을 흘리며 뒤돌아섰다.


차지원이 백희성의 속마음을 알게 된 가운데 앞으로 이들의 애정전선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악의 꽃'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tvN '악의 꽃'


※ 관련 영상은 2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악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