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코로나 확진 나온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찜질방에서 잤다"

YouTube '엄마방송'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경기 가평군 보건소는 주옥순 대표와 그의 남편이 이날 오전 11시께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주 대표와 그의 남편은 가평균 28번·29번 확진자가 됐다. 그와 접촉한 이들이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은 상황.


YouTube '주옥순TV 엄마방송'


Twitter 'soonjoo56'


이 때문에 주 대표가 유튜브 채널 '주옥순TV 엄마방송'에서 진행한 실시간 방송 당시 한 말 때문에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시 주 대표는 "어젯밤에 찜질방에서 잤다"라면서 "지금 남의 집을 빌려 방송 중"이라고 말했다.


즉 다중 이용 시설인 찜질방에 방문했고,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뉴스1


논란이 제기되자 주 대표는 KBS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찜질방에 간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말을 뒤바꿨다.


가평보건소는 주 대표의 이동 동선을 체크하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 조사에 나섰다. 그가 찜질방에 갔는지 곧 나올 것으로 보이며, 찜질방을 갔다면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