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방송인 하하가 아내이자 가수 별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난독증 남편과 평강공주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아내는 남편에게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 1년 안식년을 달라. 그렇지 않으면 이혼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하하는 "내가 바로 남편 같은 상황이다. 내가 바보 온달 같은 처지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어제 아내와 이것과 같은 주제로 이야기했다. 아내에게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네가 너무 힘들지'라고 위로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별은 본업인 노래를 하고 싶다며 숨겨둔 속마음을 고백했다.
별은 결혼 이후 육아로 바쁜 시간을 보낸 탓에 한동안 음반 활동이 뜸했다.
2002년 데뷔와 동시에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받은 별이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하하는 "결론은 내가 더 잘해야 한다. 내가 집안일을 하지 않고 있더라. 설거지만 하면 잘하는 줄 알았다"라며 아내 별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2012년 결혼한 하하와 별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관련 영상은 3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