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를 '쇼미더머니9'에서 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지난 18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공약을 내걸었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댓글 5만개 달리면 쇼미 나갈게"라는 문구와 Mnet '쇼미더머니9'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어딘가 모르게 비장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자세에 홀딱 반한 것일까.

누리꾼은 폭풍 댓글을 달며 그가 '쇼미더머니9'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 결과 단 하루 만에 5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고,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약속을 지켜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런 가운데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오늘(19일) 추가로 게시물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그는 "나를 쇼미더머니에서 보길 원해?"라고 재차 물으며 팬들과 때아닌 밀당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레이블 사장 수퍼비의 '쇼미 모자'를 당당하게 쓰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내가 쇼미더머니9 다 씹어먹어줄게"라고 말하는 듯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건방진(?) 표정은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쇼미더머니9' 지원자 모집 마감일이 딱 이틀 남은 가운데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