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몸살·기침 증상 있는데도 코로나19 검사 거부하고 있는 전광훈 밀접 접촉자

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의 밀접 접촉자들이 코로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전 목사와 밀접 접촉한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 씨가 최근 몸살 증세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광화문 집회에서 전 목사에게 물병을 건네는 등 밀접 접촉이 있었다.


이후 주옥순 씨는 개인 방송에서 "며칠 동안 몸살이 났다"며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


하지만 MBC 측에는 별다른 이유를 언급하지 않고 갑자기 말을 바꿨다고 한다.


"아무 이상도 없는데 무조건 검사받아라? 이건 정부의 문재인이 사랑제일교회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완전히 족쇄를 채우려고 하는 거지"


집회에서 전 목사의 손을 꼭 잡았던 김경재 전 총재는 지난 17일 정부 규탄 기자회견에서 기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인 그 역시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웃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전 목사는 이송 하루 만에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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