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내놓는 작품마다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돌아온다. 영화 '테넷'이다.
이 작품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메멘토',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을 내놓으며 영화계를 평정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테넷'을 향해 "가장 야심 찬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 세계 극장가 팬들은 '테넷'의 개봉일만을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깊은 이야기로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안기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내놓은 신작 '테넷'의 관전 포인트를 모아봤으니 함께 확인해보자.
1.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연출작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명실상부 최고의 영화감독으로 통한다.
영화 '메멘토'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크리스토퍼 놀란은 21세기 '인썸니아',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전 세계 극장가 팬의 마음을 홀렸다.
최고의 감독이라 인정받는 그가 마음먹고 연출했다는 '테넷'이 과연 기존보다 얼마나 진한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가 쏠린다.
2. N차 관람 욕구 유발하는 스토리
해외 시사회에서 영화를 미리 관람한 일부 기자진은 '테넷'을 향해 N차 관람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 기자는 '테넷'을 놀란 감독의 '인셉션'과 '인터스텔라'보다 나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깊은 이야기로 N차 관람을 해야만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시간'을 주요 소재로 활용해 극을 전개시키는 '테넷'은 복잡하면서도 흥미로운 연출로 관객의 N차 관람 욕구를 돋울 예정이다.
3. 현실적인 액션 장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CG보단 실제로 세트를 만들고 그 위에 촬영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실제로 '인셉션'에서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나 호텔의 복도가 움직이며 격투를 벌이는 인물을 찍은 장면은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하며 현실감을 높였다.
CG 장면이 300개도 안 되는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테넷' 역시 다르지 않다.
이 작품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실제 보잉 747을 폭파하는 등 현실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탄생시켰다.
4. 존 데이비드 워싱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극 중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투입된 요원 역할을 맡았다.
영화 전면에서 스크린을 휘저을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단역부터 조연을 거쳐 주연을 꿰찬 배우로 남다른 연기력을 자랑한다.
빈틈없는 서사에 티끌 없는 연기력을 선보일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모습은 관객의 몰입을 배가할 예정이다.
5. 로버트 패틴슨
'트와일라잇', '뉴 문'으로 익숙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 역시 '테넷'에 등장한다.
그는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요원의 조력자 닐을 맡았다.
훈훈한 미모는 물론, 눈빛부터 손끝까지 살아있는 연기를 자랑하는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에 보는 맛을 더한다.
6. 빌런 사토르
어떤 영화에서든 주인공을 위협하는 빌런은 흥미를 돋우기 마련이다.
'테넷'에서 등장하는 빌런은 케네스 브레너가 연기하는 사토르다.
사토르는 영국 국적을 가진 러시아인으로,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하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