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롤, 10.17 패치서 '협곡 깡패' 케이틀린·요네·키아나 싸그리 너프시킨다

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롤 챔피언들의 밸런스를 손보기 시작했다.


첫 번째 희생양은 케이틀린과 요네, 키아나가 될 예정이다. 이들 챔피언은 현재 협곡의 '깡패'로 불리며 '1티어'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라이엇게임즈 게임 디자이너 마크 예터는 자신의 SNS에 차후 본 서버에 적용될 10.17 패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패치 예정안에 따르면 케이틀린과 요네, 키아나 등이 하향된다.



리그오브레전드


현재 이들 챔피언은 밸런스가 좋고 능력치가 뛰어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케이틀린과 키아나는 각각 원거리 딜러와 미드 AP 챔피언들 가운데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요네는 최근에 추가된 신 챔피언으로, 스킬 효율이 좋아 단숨에 1티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개월가량 남은 롤드컵 개최를 앞두고 전체적인 밸런스 조정을 위해 이들을 하향하기로 했다.


우선 케이틀린의 기본 이동속도가 하향된다. 키아나는 W 스킬의 공격력 계수가 감소되고 E 스킬의 기본 피해량이 줄어들게 된다.


리그오브레전드


요네는 Q 스킬 기본 피해량이 줄어든다. 궁극기 스킬의 경우 더 이상 생명력 흡수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라인전에서의 위력이나 한타 유지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버프(상향) 소식도 들려왔다. 아트록스와 자야, 바루스, 카이사 등이 상향될 예정이다.


이들 챔피언은 대부분 연이은 너프를 받아 3티어 아래로 떨어진 상태라 유저들로부터 꾸준히 버프 요구를 받아왔다.


이번 10.17 패치로 챔피언들의 밸런스가 균형 있게 조정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