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코로나 사태 8개월 동안 부쩍 수척해진 정은경 본부장의 '비포&애프터' 모습

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탓에 방역의 최전선에 선 방역당국과 의료진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최근 정 본부장의 모습을 보면 올해 초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척해졌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약 8개월 전,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전 정 본부장은 늘 공식 선상에 깔끔한 단발머리에 단정한 차림을 하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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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건강한 모습이었고 표정에는 옅은 미소도 엿보였다.


그런데 최근 모습은 이 당시와는 180도 다르다. 정례브리핑이나 공식 선상에 나온 정 본부장의 모습은 부쩍 핼쑥하고 수척해 보였다.


머리는 제대로 손질을 하지 못해 헝클어졌고, 언제 염색을 했는 지도 모르게 흰머리가 자라 있었다.


과거의 옅은 미소는 보이지 않았고 표정에는 수심이 가득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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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고 있는 탓에 몸을 제대로 돌볼 시간도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정 본부장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월 19일 이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연속 근무를 했다. 지난달 23일에 186일 만에 첫 휴가를 받아 쉬었다.


이런 그의 변화에 누리꾼들은 걱정 섞인 목소리를 쏟아냈다.


정 본부장의 부담을 덜 수 있을 만한 방역 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18일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46명이 추가됐다. 닷새간 총 확진자는 991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