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아내 하희라 몰래 '돈' 한푼도 써본적 없다 고백한 '결혼 28년차' 최수종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비혼주의자 마저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로맨틱 가이' 최수종이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달달한 사랑꾼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13회에서는 하희라와 결혼한 지 28년 차가 된 최수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수종은 '남편들의 공공의 적'으로 동갑 친구인 최양락에게도 미움을 받은 바 있다.


이날도 최수종은 "아내 몰래 돈 쓴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달달한 말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최수종은 "통장에 돈이 있긴 하지만 아내 몰래 독단적으로 소비를 한 적은 없다"며 하희라에게 비밀이 없다고 고백했다.


MC 박미선은 "나도 몰래 큰 돈을 쓸 때가 있지 않냐. 밥을 사준다 그랬는데 100만 원 이상 나왔을 때, 이런 적도 없냐"고 물었다.


이에 최수종은 "회식이 있다면 아침에 나가기 전 '오늘 내가 팀에 회식을 쏘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최수종의 다정다감한 면모에 놀란 여성 출연자들은 "말도 안놓는 거냐"고 질문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최수종은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자녀에게도 존댓말을 쓴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여성 출연진들은 "당신도 보고 배워 좀!"이라며 남편들을 닦달했다.


결국 아내의 잔소리에 뿔이 난 최양락은 "왜 애 새X들한테 존댓말을 해"라며 심통을 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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