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개봉한지 16년 넘었는데 넷플릭스서 '재떡상' 중인 레전드 공포 영화 '알포인트'

영화 '알 포인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넷플릭스에서 제공 중인 영화 '알 포인트'가 여름을 맞아 새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알 포인트'는 공포 영화의 계절 여름을 맞아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에 넷플릭스 측에서는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홍보를 도맡아 하는 등 '알 포인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04년 개봉한 공수창 감독의 영화 '알 포인트'는 1972년 베트남 전쟁 막바지에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수색대원을 찾아선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알 포인트'


미스터리 공포 영화인 이 작품은 개봉 당시에도 높은 완성도로 영화계에 이목을 모았다.


작품에 출연한 감우성(최태인 중위 역), 손병호(진창록 중사 역), 이선균(박재영 하사 역), 김병철(조병훈 상병 역) 등은 극에 몰입을 더하는 연기력을 펼쳤다.


특히 극의 중심에서 관객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감우성은 절정에 달한 연기력을 펼치며 소름 돋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 '알 포인트'


여기에 '알 포인트'는 단순히 귀신이 등장해 깜짝 놀라게 하는 공포가 아닌, 미궁에 놓인 병사들이 죽음의 늪지대에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전개를 세밀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작품을 관람한 이들은 "이거 진짜 명작이다", "일반 공포 영화와는 수준이 다르다", "이거 보고 일주일 동안 엄마랑 잤다" 등의 평을 내놓았다.


한편 역주행 중인 영화 '알 포인트'는 현재 VOD, OTT 서비스 등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