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양평의 군부대에서도 사랑제일교회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제3야전수송교육단 장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대 내 군장점 운영하는 사랑제일교회 신도 A씨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일 서울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이후 10일부터 13일까지 해당 부대 내 군장점으로 출근했다.
이후 A씨는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군은 밀접접촉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병사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해당 부대를 폐쇄하고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한편 군에서는 국군양주병원에 근무하는 군무원 한 명이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긴급 폐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