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성웅이 파격적인 대학교 졸업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성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졸업사진 포스가 어마어마하시다는 소문이 있더라"라며 박성웅의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성웅은 노란 장발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화이트 정장을 입고 있었다.
함께 사진을 찍은 사람들은 모두 검은색 슈트를 입은 반면, 박성웅만 화이트 정장을 입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서장훈은 "이 박사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웅은 "원래 있는 듯 없는 듯했던 학생이었다. 근데 저 때가 대학로에서 공연할 때여서 처음으로 염색하고 귀를 뚫었을 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런 머리 상태에서 검정 양복을 입으니 웨이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화이트 정장을 입었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저 사진이 이렇게 회자가 될 줄 몰랐다"고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한편 박성웅은 최근 엄정화와 함께 찍은 영화 '오케이 마담'을 개봉하며 전국 극장가에서 영화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