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4개월 만에 중국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발표된 확진자 중 광둥성에서 입국한 중국발 확진자가 1명 있다고 밝혔다.
중국발 해외 유입 사례는 4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도시다.
또다시 중국발 확진자가 나오자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후베이성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후베이성은 코로나19의 발원지로, 6개월째 입국이 막혀 있었다.
하지만 최근 후베이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중국 정부가 우리 국민에 대해 사증을 다시 발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입국을 재개했다.